세계 군인 태권도 선수권 대회, 문경 개막…20개국 남·여 참가

2008년 대회 이후 16년 만에 국내서 개최

31일 경북 문경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27회 세계군인 태권도 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출처=국방부) 2024.5.31./뉴스1
31일 경북 문경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27회 세계군인 태권도 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출처=국방부) 2024.5.31./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국방부는 31일 문경시, 국군체육부대와 함께 제27회 세계 군인 태권도 선수권 대회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경북 문경 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엔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 대표단 및 세계 20개국의 군인 태권도 남·여 선수단, 문경시민 등 4000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속의 태권도! 평화와 우정의 축제!'란 슬로건 아래 다음 달 1~3일 사흘 간 진행된다.

세계군인 태권도 선수권 대회는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에 등록된 종목중 하나로, 태권도 세계화 및 참가국 군인 선수간 우호 증진을 목표로 한다.

국내에선 지난 1980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08년까지 총 6차례의 대회가 열렸다. 국내에서 이 대회가 열리는 건 16년 만이다.

이번 대회 기간엔 △각 군 및 해병대 군악·의장대 시범 △문경시 난타 공연 △각종 태권도 시범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영대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대한민국을 방문한 세계군인 태권도 선수들과 임원진이 안전한 가운데 소중한 추억을 갖고, 태권도를 통한 우정의 축제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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