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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연합군, 후티 반군 대거 공습…"14명 사망·30명 부상"

후티 반군 장악 지역 13곳 공습…"항행 자유 보장"
계속된 공습에도 후티 여전히 민간 선박 위협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2024-05-31 16:04 송고
영국 국방부가 22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으로 사이프러스의 영국 공군기지에서 유로파이터 전투기가 출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영국은 미국과 합동으로 예멘 후티 반군의 군사시설 8곳을 공습했다. 2024.1.22.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영국 국방부가 22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으로 사이프러스의 영국 공군기지에서 유로파이터 전투기가 출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영국은 미국과 합동으로 예멘 후티 반군의 군사시설 8곳을 공습했다. 2024.1.22.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미국과 영국이 예멘 후티 반군의 군사 시설을 대대적으로 공습했다. 후티 측은 이 공격으로 1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 군을 보호하고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며 국제 해역을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후티 반군 시설 13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 "홍해와 아덴만에서 국제 선박에 대한 공격을 약화하기 위해 후티 군사 시설에 대한 미군과의 합동 작전에 나섰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멘의 항구 도시 호데이다에서 다수의 건물이 장거리 드론과 지대공 무기를 보관하는 데 사용되거나 드론 통제 시설을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곳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TV는 타에즈의 통신 시설과 해안 마을 살리프도 공격당했다며 이로 인해 14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영국의 연합군은 후티 반군의 민간 선박 공격에 대응하며 지난 1월부터 예멘 내 후티 반군 시설을 공습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이 무색하게 후티 반군은 여전히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노리며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후 하마스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지난해 11월부터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드론과 미사일로 공격해 왔다.

이로 인해 화주들은 수에즈 운하 통과를 포기하고 아프리카 남단으로 우회하는 더 비싼 항로를 이용하는 실정이다.

당시 후티는 홍해에서 이스라엘과 관련된 선박만 공격하겠다고 했지만, 최근에는 지중해까지 공격을 확대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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