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현대차 등 대형 상장사 "의미 있는 밸류업 공시 준비 중"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피 대형 상장기업 간담회 개최

5일 오후 서울 한국거래소 사옥 로비에 있던 '소와곰상'이 옥외로 이전돼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2022.1.5/뉴스1
5일 오후 서울 한국거래소 사옥 로비에 있던 '소와곰상'이 옥외로 이전돼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2022.1.5/뉴스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 등 대형 상장사가 모여 밸류업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한국거래소는 이사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피 대형 상장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7일 시행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와 관련해 기업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지주(004990), 삼성전자, 신한지주(005450), 우리금융지주(316140), KT(030200), 한화(000880), 현대자동차(005380), GS(078930), HD현대(267250), LG(003550), POSCO홀딩스(005490), SK(034730) 등 12개사의 코스피 대형 상장사 전략·재무담당 임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장사 임원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방향성과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경영진·이사회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내용과 진행 상황을 보고·공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예고 공시 제도가 마련된 만큼 단계적 공시(예고공시→본공시)를 통해 기업 내·외부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미 있는 공시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KB금융과 키움증권이 각각 예고 공시와 본공시를 제출하는 등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 "기업의 동참 분위기를 확산해 프로그램을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한 만큼 대형 상장기업이 선도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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