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날 전국 최대 20㎜·일요일엔 강원·경북 '비'…곳곳 강풍 [주말날씨]

강수구역엔 천둥·번개도…강원 산지·전해상 안개

수도권 지역에 비가 내리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우산을 챙기지 못한 한 시민이 수건으로 비를 막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5.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수도권 지역에 비가 내리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우산을 챙기지 못한 한 시민이 수건으로 비를 막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5.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6월 첫 주말, 1일에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20㎜의 비가 내리겠다. 2일엔 강원·경상권에 최대 20㎜가 더 내린다. 곳에 따라 강한 바람이 동반하겠다. 기온은 평년 수준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6월 1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북 북부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아침 강원 영동, 오전에 그밖의 강원권과 경기 동부, 충북 북부, 경북권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오후 6시~밤 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에 5~10㎜,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에 5㎜ 미만, 강원 영서 5~20㎜, 강원 영동 5㎜ 내외, 충북 북부 5~10㎜, 대구·경북 5~20㎜다.

낮부터 강원도와 경북권에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1일 늦은 밤 그쳤던 비는 2일 아침 강원 동해안에서 다시 시작된 뒤 오전 중 강원 내륙과 산지, 경북권으로 확대하겠다. 일요일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와 대구·경북에 5~20㎜, 강원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 5㎜ 내외다.

강원 산지엔 주말동안 낮은 구름이 유입돼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 짙은 바다안개가 끼겠다.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내륙과 바다를 가리지 않고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1일엔 서해안과 제주에 순간풍속 시속 55 ㎞(산지 시속 70㎞)의 바람이 불겠다.

6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평년(최저 12~17도, 최고 23~28도)과 비슷하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전날(1일)보다 아침 기온이 살짝 내려가겠다.

주말 양일간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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