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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끊고 경영 몰두한 정용진 신세계 회장…아내와 '깜짝 포착'

지난 3월 그룹 회장 취임 후 SNS 등 대외 활동 자제
강도 높은 쇄신 작업 진행…이마트 영업익 245% ↑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2024-05-31 09:33 송고 | 2024-05-31 10:26 최종수정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배우자 한지희 씨의 플루트 독주회가 끝난 뒤 한지희 씨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 2023.12.2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배우자 한지희 씨의 플루트 독주회가 끝난 뒤 한지희 씨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 2023.12.2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SNS를 중단하고 경영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회장이 방송 예능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정 회장은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의 세 번째 번개 동네이자 배우 김희선의 동네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포착됐다.
김희선은 코미디언 이은지와 로데오 거리를 거닐며 연예인부터 재벌 2세들까지 자주 찾는 단골집을 소개했는데, 그때 제작진이 "신세계 회장이 계신 것 같다"고 언질을 줬다.

김희선과 이은지가 발견한 정 회장은 아내인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와 식사 중이었다.

이은지가 "회장님 저희 촬영 중입니다"라고 말하자 정 회장은 "잘 촬영하세요"라며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정 회장이 목격된 장소는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일뽀르노' 청담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tvN '밥이나 한잔해' 캡처 
tvN '밥이나 한잔해' 캡처 

정 회장의 이번 '깜짝 포착'은 정 회장이 그간 활발히 해왔던 SNS 등 대외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더 큰 주목을 받는다.

정 회장은 지난 3월 회장 승진 후 83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게시물 대부분을 비공개로 전환한 뒤로 SNS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다.

이후 계열사 현안을 하나하나 보고 받고 계열사 대표 등과 함께 각종 회의를 주재하는 등 경영에 몰두하며 위기에 빠진 그룹의 수익성 개선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마트(139480)는 정 회장 취임 후 3주가 되지 않은 시점에 사상 첫 희망퇴직을 받았다. 4월 초 신세계건설(034300) 정두영 대표를 경질하고 재무통인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강도 높은 쇄신 작업에 나섰다.

정 회장의 혁신 드라이브는 실적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으며, 매출도 1% 신장한 7조2067억 원을 기록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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