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지난 4월 우리나라의 소비와 투자가 전월 대비 줄어든 반면, 생산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31일 발표한 '2024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산업 생산은 공공행정(-0.9%)에서 줄었으나 광공업(2.2%), 서비스업(0.3%) 등에서 늘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2% 감소했다.
화장품 등 비내구재(0.4%), 의복 등 준내구재(0.5%)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5.8%)에서 판매가 줄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0.2% 줄었다. 자동차 등 운송장비(0.3%)에서 늘었으나,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0.4%)에서 투자가 줄어 전월 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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