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사건 재판의 배심원단이 30일(현지시간) 평결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배심원단은 법원에 평결을 발표하기에 앞서 준비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메모를 전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자신과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한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입막음용으로 13만 달러(약 1억7800만 원)를 건넨 혐의를 받는다. 또 이 과정에서 사문서를 조작한 혐의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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