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서 '수류탄 폭발 사고'로 29세 대원 사망

폭발 따른 파편 맞아…병원 옮겨졌지만 사망
자위대 측 "고의 아냐…정확한 원인 조사 중"

일본 최초의 해병대인 육상 자위대 상륙신속배치여단(ARDB)의 나시노키 신고 사령관과 병사들이 15일 일본 오키나와의 무인도 이리스나 섬에서 미 해병대가 지켜보는 가운데 군사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2023.11.15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일본 최초의 해병대인 육상 자위대 상륙신속배치여단(ARDB)의 나시노키 신고 사령관과 병사들이 15일 일본 오키나와의 무인도 이리스나 섬에서 미 해병대가 지켜보는 가운데 군사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2023.11.15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일본 육상 자위대에서 30일 수류탄 폭발에 따른 파편에 맞아 29세 지도 대원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야마나시현에 있는 육상 자위대 훈련장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중 한 대원이 던진 수류탄이 폭발, 근처에 있던 지도 대원이 파편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도 대원은 병원으로 즉각 옮겨졌지만 결국 깨어나지 못했다.

이날 오후 육상 자위대 측은 "(수류탄은) 고의로 던져진 것이 아니다. (적절한 안전 조치가 취해졌는지 등)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수류탄은 당초 목표했던 부근으로 던져졌고, 정상적으로 폭발한 것이라고도 전했다.

육상 자위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모든 부대의 화기 훈련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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