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성북구 효도문화실천협의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8일 지역 내 어르신과 주민, 초청인사 등 300여 명을 모시고 '제11회 성북구 효도문화실천협의회 효잔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어르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서는 건강 체조 공연, 민요‧색소폰 공연 등이 펼쳐졌다.

평소 어르신을 정성으로 공경해 지역사회 경로효친 사상 확산에 이바지한 효행자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효행 유공자 구청장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한 표창 수상자는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서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일선 효도문화실천협의회 회장은 "올해로 11회째 개최되는 어르신 효잔치는 효에 대한 가치를 일깨우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효라는 가치를 널리 퍼뜨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성북구도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존경받는 성북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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