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행 공식 발표 앞둔 음바페 "며칠 내에 다 밝혀질 것"

CNN 인터뷰서 밝혀…이번 주말 UCL 결승전 후 발표 전망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앞둔 킬리안 음바페. ⓒ AFP=뉴스1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앞둔 킬리안 음바페.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행이 유력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수일 내에 행선지를 밝히겠다고 공식적으로 이야기했다.

음바페는 29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난 처음으로 조국(프랑스)을 떠날 것"이라며 "놀라운 경험이 될 것이다. 새로운 클럽에 합류하는 것이 기대된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며칠 뒤면 (나의 행선지가) 다 밝혀질 것이다. 곧 공식화될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은 그저 즐기고 싶다. 난 아직 PSG 소속"이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AS모나코에서 임대로 뛴 2017-18시즌부터 7시즌 동안 PSG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리그앙 우승 6회, 프랑스컵 우승 4회, 슈퍼컵 우승 3회 등을 경험했고, 2018-19시즌부터 6년 연속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유로 2024를 앞두고 프랑스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 음바페. ⓒ AFP=뉴스1
유로 2024를 앞두고 프랑스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 음바페. ⓒ AFP=뉴스1

하지만 음바페는 최근 2023-24시즌을 마친 뒤 PSG를 떠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새로운 팀에 대한 질문에 항상 말을 아꼈던 음바페였으나. 사실상 레알 마드리드행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오피셜은 이번 주말(6월 2일) 레알 마드리드-도르트문트(독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마친 뒤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축구 성지인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음바페는 새로운 팀 동료를 응원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그는 "축구를 사랑하기 때문에 프랑스, 영국,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에서 가능한 모든 경기를 시청한다"며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도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음바페는 이날 프랑스 대표팀 훈련에 합류, 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유로 2024는 다음 달 14일부터 독일에서 열린다.

디디에 데샹(왼쪽) 프랑스 대표팀 감독과 이야기 하는 음바페(가운데). ⓒ AFP=뉴스1
디디에 데샹(왼쪽) 프랑스 대표팀 감독과 이야기 하는 음바페(가운데).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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