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주 내리 하락세…'52주 신저가' 경신[핫종목]

네이버가 라인야후 모회사 A홀딩스 지분과 관련해 소프트뱅크와 협상을 진행중이며, 현상유지가 어려울 경우 부문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네이버 노동조합은 13일 성명을 내고 "라인 구성원을 보호하는 최선의 선택은 지분 매각을 하지 않는 것"이라며 라인야후 지분 매각 반대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1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의 모습. 2024.5.1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네이버가 라인야후 모회사 A홀딩스 지분과 관련해 소프트뱅크와 협상을 진행중이며, 현상유지가 어려울 경우 부문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네이버 노동조합은 13일 성명을 내고 "라인 구성원을 보호하는 최선의 선택은 지분 매각을 하지 않는 것"이라며 라인야후 지분 매각 반대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1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의 모습. 2024.5.1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네이버(035420)가 연일 약세를 나타내면서 장초반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30일 오전 9시49분 네이버는 전일대비 4100원(2.34%) 하락한 17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장초반 2.74% 하락하면서 17만5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약 2주간 내리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크게 하락한 주가는 커머스 사업 성장 둔화와 AI 수익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대부분 반영했다고 본다"며 "단기적으로 추가 악재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유의미한 주가 반등을 나타낼 만한 모멘텀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커머스 경쟁 심화로 거래액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고, 콘텐츠 부문 또한 외형 성장이 둔화됐지만 지난해 네이버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광고 부문의 부진이 하반기 이후 회복되고 있다"며 "수익성은 우상향하는 반면 주가는 광고와 커머스 부진, 라인사태에 대한 우려로 연초 이후 크게 낮아졌기 때문에 매수 부담이 적다"고 분석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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