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대 위한 온실가스 저감 방안 모색…KIOST, '해양과 기후변화 포럼'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이희승)은 5월 29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해양과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주최하고, KIOST 및 해양환경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 이희승 KIOST 원장, 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등 국내 기후변화 관련 정부, 학계, 유관 기관의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감시예측과 온실가스 저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 △기후변화 감시·예측 △온실가스 저감의 세 개 세부 세션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강현우 KIOST 해양기후솔루션연구본부장은 이번 포럼에서 '컨센서스 기반 해양기후 정보 서비스를 위한 해양환경·생태계 감시·예측'이란 주제로 우리나라 주변해역을 넘어 대양과 극해역까지 해양기후의 지속적인 감시와 예측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KIOST는 기후변화에 대한 감시와 예측을 강화하기 위해 지구상의 에너지와 탄소 순환을 모사하는 지구시스템모형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으며, 해양기후예측센터를 통해 매월 해양기후의 상태 분석 및 계절예측을 수행하고, 생산된 해양기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에 KIOST, 해양환경공단, 국립해양조사원 등 해양기후변화 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관계 기관의 성과를 전시했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이번 포럼은 전 지구적 관심사인 기후변화의 현재를 진단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해양기후변화의 감시·예측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대국민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과 기후변화 포럼' 해양기후변화 대응 관계 기관 성과 전시(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해양과 기후변화 포럼' 해양기후변화 대응 관계 기관 성과 전시(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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