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페라자, 박세웅 상대로 솔로포…15호 홈런으로 공동 선두

롯데전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1-3으로 밀리던 3회 추격의 솔로포

한화 이글스 페라자가 28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1-3으로 지고 있던 3회 박세웅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쳤다.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한화 이글스 페라자가 28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1-3으로 지고 있던 3회 박세웅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쳤다.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원태성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리며 강백호(KT 위즈)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페라자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1점 홈런을 쳤다.

페라자는 팀이 1-3으로 뒤지던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노볼 1스트라이크에서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의 2구째 시속 144㎞짜리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10m짜리 홈런을 쏘아 올렸다.

15호포를 기록한 페라자는 강백호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가 됐다.

페라자는 앞선 1회말 첫 타석에서도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채은성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한편 한화는 5회초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롯데에 2-3으로 밀리고 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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