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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채은성 "최원호 감독 사퇴는 선수들 책임…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롯데전 앞서 감독·대표이사 사퇴 관련 입장 밝혀
"박찬혁 대표, 물심양면으로 지원…많이 아쉬워"

(대전=뉴스1) 원태성 기자 | 2024-05-28 17:26 송고 | 2024-05-28 17:36 최종수정
한화이글스 주장 채은성이 28일 롯데전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뉴스1
한화이글스 주장 채은성이 28일 롯데전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뉴스1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주장 채은성(34)이 최원호 전 감독과 박찬혁 전 대표이사의 자진 사퇴와 관련 책임을 통감했다. 그러면서 "최 전 감독의 마지막 당부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채은성은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선수들을 대표해 감독과 대표 이사 사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채은성은 "두 분의 사퇴는 누구의 잘못도 아닌 우리 선수들의 책임"이라며 "안타깝지만 결과가 이렇게 난 것은 우리가 못했기 때문"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류현진 등 고참들이랑 많은 얘기를 나눴지만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영역이어서 더 마음이 아프다"며 "좋은 결과가 있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우리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채은성은 또한 자신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박찬혁 대표 이사의 사퇴에 대한 안타까움 마음도 드러냈다.
그는 "나를 FA로 영입한 것을 빼더라도 대표이사님은 지금까지 봤던 대표이사님들 중 선수들에게 가장 진심이었던 사람"이라며 "물심양면으로 선수들을 지원해 줬던 분인데 많이 아쉽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끝으로 "감독님의 마지막 당부대로 겨울에 준비했던 목표대로 나아갈 것"이라며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고 최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잠시만 슬퍼하고 오늘 경기부터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원호 전 감독은 이날 오후 1시쯤 대전구장을 찾아 선들과의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네며 "밖에서도 응원을 많이 할 테니 우리가 목표로 하는 포스트시즌을 꼭 가주길 진심으로 원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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