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과 '텐프로 동석' 연예인은 유명 개그맨·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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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를 일으키던 당일 술자리에 동석한 사람들이 유명 개그맨 A 씨와 래퍼 B 씨인 것으로 간접적으로 드러났다.

27일 MHN에 따르면 김호중이 사건 당일 스크린골프장에서 시작된 모임은 최종적으로 강남의 텐프로 술집에서 마무리됐다.

이 자리에는 개그맨 A씨와 래퍼 B 씨가 참석해 있었으며, 특히 래퍼 B 씨는 음악 작업에 대한 논의를 위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개그맨 A 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래퍼 B 씨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쌓아온 인물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이들의 정확한 실명은 거론되지 않았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 과정에서 개그맨 허경환과 래퍼 슬리피 역시 김호중과 함께 술자리를 가진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지만, 이들은 사건 당일 SNS를 통해 관련설에 다시 적극 부인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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