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등 일·가정 양립 실천 우수기업과 '일자리 수요데이' 개최

고용부, 구직자에 우수기업 알리고 고용서비스 집중 제공

ⓒ News1 장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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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고용노동부는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을 맞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등을 구직자에게 알리고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일자리 수요데이는 '일자리 수요'가 있는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날이라는 의미와 함께, 채용면접, 취업·채용 지원 프로그램 등 참여 기회를 '수요일'에 집중제공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일자리 수요데이에는 최근 3년간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 근무혁신우수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등으로 포상·인증받은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일자리 수요데이를 통해 모성·육아 지원, 유연근무 등 일·가정 양립 환경을 구축한 일하기 좋은 기업에 고용서비스를 집중 제공해 기업인지도 제고와 일자리매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강남고용센터는 유연한 연가제도인 반차, 반반차 등을 도입함으로 자유로운 연차 사용 분위기를 조성한 ㈜세이프닥의 영업마케팅매니저 채용지원을 위해 일자리수요데이에서 채용행사와 더불어 구직자 대상 기업설명회 등의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울관악고용센터에서는 자체적으로 강화된 임신·출산 근로자 보호제도와 다양한 유연근무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유한양행(000100)과 기업현장탐방과 병행한 기업설명회를 실시해 기업문화 및 해외영업 직무에 대한 소개와 현직자 멘토링을 통한 소그룹 Q&A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국의 10개 고용센터에서 일자리 수요데이 참여기업이 구인 수요에 적합한 구직자를 채용할 수 있도록 현장면접, 기업설명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고용센터의 취업·채용지원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선호하는 일·생활 균형 실천에 앞장선 우수기업들의 일자리 매칭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일자리 수요데이를 통해 지역의 상황을 고려해 국민과 기업을 지원하는 주요정책과 고용서비스를 연계‧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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