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아세안과 교역·투자 및 개발협력 확대…청정경제도 협력

정인교 통상본부장, 아세안 사무총장과 협력관계 발전 방안 협의

ⓒ News1 장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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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한국과 아세안이 '한-아세안 연대구상' 이행을 위한 교역·투자, 개발협력을 확대하기로 28일 합의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전환, 청정경제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서울 이비스호텔에서 까으 끔 후은 아세안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아세안과의 포괄적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아세안이 한국의 2위 교역대상이자 직접투자 지역으로서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2022년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 및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기반으로 경제협력이 한층 더 활발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올해 대화관계 35주년을 계기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의 외교관계 격상, '한-아세안 FTA' 개선 등 경제,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이 더욱 고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까으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가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통해 한국의 강점과 아세안의 산업 수요를 조화시킨 구체적 협력 방안을 제시한 것을 환영하며 아세안 또한 한국과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양측은 전기안전 인프라 구축, 표준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현재 진행 중인 한-아세안 협력사업들이 조만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집중적으로 노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하반기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 경제장관회의' 및 '아세안 정상회의'에서도 다양한 경제협력 방안이 논의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 본부장은 디지털 전환, 청정경제 등 신통상 이슈에서도 아세안과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하고, 이를 위해 한국이 추진 중인 'CFE 이니셔티브' 및 내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에 아세안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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