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美 SMR 수주 '50조 잭팟'에 17% 급등[핫종목]

(종합) 장중 19% 급등…2만1000원선까지 올라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미국 최대 소형모듈원전(SMR) 설계업체인 뉴스케일파워가 추진중인 약 50조 원 규모의 SMR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27일 두산에너빌리티는 전거래일 대비 3040원(16.65%) 상승한 2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장중 한때 19% 급등하기도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주말 미국 최대 소형모듈원전(SMR) 설계업체 뉴스케일파워가 주도하는 370억달러(약 50조원)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에 주기기를 납품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전날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는 정보기술(IT) 인프라 기업 스탠더드파워에 2029년부터 SMR 24기를 공급하기로 하고, 세부 사안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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