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엄마, 화 못 참고 내 얼굴에 침 뱉어…자는데 깨워 때리기까지"

(SBS '런닝맨' 방송 화면 갈무리)
(SBS '런닝맨'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수 하하가 어머니가 자는데 엎드려뻗쳐를 시키고 맞아도 맞아도 버티자, 얼굴에 침을 뱉었다며 강력한(?) 훈육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2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초대 임대 멤버로 강훈이 합류한 가운데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받은 훈육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먼저 양세찬은 "엄마가 아들 훈육에 대해 엄했다. 주먹으로 잽으로 원투를 날렸다. 그게 끝이 아니었고 다 혼내고 나서는 형이랑 나를 빨개 벗겨놓고 밖으로 내쫓았다"고 떠올렸다.

(SBS '런닝맨' 방송 화면 갈무리)
(SBS '런닝맨' 방송 화면 갈무리)

김종국 역시 "나도 빨가벗고 나갔다가 여자 동창을 만났다. 많이 맞아서 애가 괜찮아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지석진과 유재석은 "사랑의 매다" "예전에는 많이 진짜 맞았다"고 말하자 김종국은 "사랑의 매라고 하기엔 우리 어머니는 때리고 설거지를 하시다가 또 화가 올라오면 3차전에 연장전까지 갔다"고 밝혔다.

하하는 "나는 자는데 깨워서 때린 적도 있다. 그게 제일 상처다. 갑자기 일어나라고 하더니 엎드려뻗치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하자, 멤버들은 하하의 말을 의심하며 보통은 자는 모습이 예쁘기 마련 아니냐고 되묻자 하하는 "정말이다. 이건 엄마한테 사과받았다. 30년 후에 사과를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과 양세찬은 "근데 생각해 보면 맞을 짓 했다. 다 잘 컸다"고 말하자 하하는 "엄마 감사하다"면서도 "엄마가 그때 나 잘 맞는다고 내 얼굴에 침 안 뱉었으면 이렇게 못 컸다. 버티고 계속 맞으니까 화나서 못 참고 얼굴에 침을 뱉으셨다. 어머님의 은혜 잊지 않겠다"고 강조해 폭소를 자아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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