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NCT드림이 10만 관객의 열광 속에 첫 도쿄돔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5월 25~26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 '2024 엔시티 드림 월드 투어 <더 드림 쇼 3 : 드림 이스케이프> 인 재팬'은 NCT드림이 도쿄돔에서 처음 펼치는 단독 콘서트다. 양일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총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폭발적인 NCT드림의 인기와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이번 공연에서 NCT드림은 수십 명 크루와의 드라마틱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박스'로 오프닝을 웅장하게 열었으며, '119', 'SOS', '고'(GO) 등 강렬한 음악과 극강의 퍼포먼스를 쉼 없이 펼쳐 시작부터 도쿄돔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NCT드림은 일본 발표곡 '문라이트'로 도쿄의 밤을 청량하게 물들임과 동시에 탄탄한 세트리스트로 3시간 동안 폭발적인 에너지를 터트렸다.

첫 도쿄돔 공연을 마친 NCT드림은 "도쿄돔에 저희의 단독 콘서트로 서는 게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다"라며 "안 떨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떨리기도 하고, 객석을 꽉 채워 주신 팬분들의 모습이 정말 예뻐서 감동도 받았다, 저희보다 더 열심히 즐겨 주신 덕분에 시즈니의 에너지를 받아서 공연 멋지게 마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NCT드림은 6월 2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첫 일본 돔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