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와 피아노로 베토벤을 만나다"…첼리스트 주연선 '베토벤 전곡 시리즈'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6월 7일, 20일

첼리스트 주연선 '베토벤 전곡 시리즈' 공연 포스터(프레스토컴퍼니 제)
첼리스트 주연선 '베토벤 전곡 시리즈' 공연 포스터(프레스토컴퍼니 제)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첼리스트 주연선이 피아니스트 이진상과 함께 베토벤의 첼로 연주곡 전곡 시리즈를 가진다. 6월 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6월 20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첼리스트 주연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다섯 곡과 베토벤이 존경했던 선배 작곡가들의 곡을 테마로 한 변주곡 세 곡을 선보인다. 소나타들은 작곡 시기에 따라 첼로와 피아노 두 악기 사이의 균형과 비중이 달라지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초기작인 작품번호 5번 소나타들은 피아노가 주도적으로 곡을 이끌고, 중기작인 작품번호 69번에 이르면 두 악기가 대등한 위치에서 첼로가 선율을 주도하기도 하며 첼로의 다양한 주법이 등장한다. 후기작인 작품번호 102번에 이르러서는 첼로와 피아노가 동등한 지위를 누리며 낭만주의적인 성향을 한층 강렬하게 드러낸다.

지난 2008년 서울시향 첼로 수석연주자로 선발된 첼리스트 주연선은 이차크 펄만, 로린 마젤 등 여러 대가들과 실내악 공연 경험을 다채롭게 쌓고 현재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 현대차 정몽구 장학재단에서 지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이진상은 2009년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우승과 동시에 대회 최초로 모든 특별상을 휩쓸며 세계적인 음악가로서 자리매김하고 2018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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