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병원 소속 성대의대 교수들, 매주 금요일 휴진…"번아웃 직전"

28일 오전 서울의 한 병원 출입문에 의대정원 이슈와 관련된 진료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4.4.2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28일 오전 서울의 한 병원 출입문에 의대정원 이슈와 관련된 진료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4.4.2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창원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이 업무 가중을 토로하며 매주 금요일 휴진하기로 했다.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지난 21일 오후 온라인 전체교수 총회를 연 뒤 투표를 통해 주 1회 금요일 휴진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행은 병원 원장단과 조율한 뒤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응급실, 중환자실, 응급수술 등은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비대위는 "당직 등으로 교수 근무시간 조정이 쉽지 않고 일부 교수들은 '번아웃' 직전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사태에서 교수들은 전공의 사직서, 학생 휴학과 관련해 전공의와 학생의 자율적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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