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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민희진 후임' 어도어 새 경영진 정해진 바 없다"

"타 레이블이 제작 맡는다는 내용도 사실 아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4-05-23 13:11 송고 | 2024-05-23 13:12 최종수정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2023.3.1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2023.3.1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새 경영진 구성에 대해 미정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는 23일 공식입장을 내고 "어도어의 등기상 대표이사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라며 "다른 레이블이 제작을 맡을 수 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내놨다.
이어 "이사 후보 3인의 역할과 범위, 조직 안정화와 지원 방안 등은 결정되는 대로 공개할 계획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어도어 새 경영진 라인업으로 하이브 사내 임원인 이재상 CSO, 김주영 CHRO, 이경준 CFO 등이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하이브 산하 다른 레이블이 제작을 맡을 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및 A 부대표가 경영권 탈취 시도를 했다고 보고 긴급 감사에 들어갔다. 이어 감사 중간 결과 보고를 통해 민 대표를 포함한 A 부대표의 배임 증거들을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이들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4월 2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하지만 민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찬탈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영권 찬탈을 기획하거나 의도하거나 실행한 적이 없다"라며 "저는 직장인이고, 월급 사장이다, 의도도 동기도 한 것도 없어서 배임이 될 수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하이브는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이유로 민 대표 해임 등을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요청했고, 어도어 이사회는 이달 31일 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의했다. 하이브는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어 안건이 상정되면 찬성으로 결론 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민 대표는 지난 7일 의결권행사금지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냈고, 17일 첫 번째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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