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유학생에 카셰어링 오픈…하이어다이버시티 통해 면허 교환

예약 채널, 파트너사에 오픈하는 '쏘카 파트너스' 출시

(쏘카 제공)
(쏘카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쏘카(403550)는 재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카셰어링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국적과 상관없이 국내 운전면허증을 가진 유학생이라면 필요 시간만큼 차량을 비대면 대여할 수 있다.

허나 쏘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운전면허, 휴대전화 번호, 결제 수단 등의 명의가 모두 일치해야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유학생 플랫폼 하이어다이버시티가 협력한다. 이 플랫폼은 자국 면허 교환 발급, 휴대전화 명의 변경, 국내 통장 및 체크카드 개설 등 절차를 대행한다.

이를 거친 유학생은 하이어다이버시티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원하는 차종, 이용시간·날짜, 차량 대여·반납 위치를 선택한 뒤 결제하면 된다. 이후 예약 확정 문자와 차량 제어 스마트키를 발송받게 된다.

다만 재한 유학생은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호출해 빌리고 이후 반납하는 '부름'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다. 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반납하는 '왕복' 형태는 불가능하다.

차량손해면책 상품의 경우 사고 발생 시 자기부담금이 전액 면제되고 운전자보험까지 보장하는 '제로' 상품이 기본 적용된다.

한편 쏘카는 이번 서비스처럼 예약 채널을 파트너사에 오픈하는 '쏘카 파트너스'를 출시했다. 쏘카 이용이 제한되는 시장에서 자사 서비스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 파트너와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장혁 쏘카 사업개발그룹장은 "재한 유학생이 학업 외에도 다양한 일상을 경험하려면 차가 꼭 필요할 순간이 있을 것"이라며 "쏘카가 그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쏘카 파트너스를 통해 외국인, 시니어 등 기존에 쏘카를 경험하지 못했던 이들을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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