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 김영배 신부 숙환으로 선종…향년 82세

천주교 수원교구 성사전담사제 김영배 신부(천주교 수원교구 제공)
천주교 수원교구 성사전담사제 김영배 신부(천주교 수원교구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천주교 수원교구 성사전담사제 김영배(요한사도) 신부가 21일 오후 11시 53분 숙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82세.

22일 천주교수원교구에 따르면, 고 김영배 신부의 빈소는 천주교 수원교구 정자동주교좌 성당에 마련됐다. 빈소에서는 매시간 미사와 연도가 이어진다.

장례미사는 24일 오전 10시 정자동주교좌 성당에서 봉헌된다. 고인은 안성추모공원 내 수원교구 성직자 묘역에 안장된다.

고 김영배 신부는 1942년 1월 3일 충북 진천군 덕산면 상신리에서 출생했다. 1974년 12월 7일 사제 서품을 받은 김영배 신부의 서품 성구는 '기쁨으로 주님 섬겨 드려라'다.

1974년 12월 14일 반월성 본당에서 보좌로 사제 생활을 시작한 고인은 장호원 주임으로 사목했다. 1978년 7월부터 1980년 4월까지 천주교 수원교구 교육원장을 역임한 후 호계동·군포 본당 주임으로 재직했다. 군포 본당 주임으로 사목하던 1988년에는 예수의 성 대건회 총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고 김영배 신부는 1990년 6월부터 1993년 1월까지 성 빈센트 병원 원목 사제로 사목한 후, 1993년 분당성요한 본당 주임으로 부임하면서 분당성요한·분당성마태오·분당성마르코(현. 분당야탑동) 성당 등 '분당 신도시' 성당 건립에 큰 역할을 했다. 고인은 2003년 1월 요양 후 2006년 9부터 성사전담 사제로서 생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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