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기반 설문 서비스 '돈 버는 설문'(가칭)을 정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돈 버는 설문은 SK텔레콤의 빅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설문 조사 서비스다. SK텔레콤의 자체 제작 설문과 외부 의뢰를 통해 진행하는 설문으로 구성된다. 고객은 두 가지 설문 모두 T 멤버십 앱 내 '미션' 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업로드되는 자체 제작 설문은 일상의 다양한 내용을 설문 주제로 담는다. 외부 의뢰 설문은 기업 또는 소상공인이 고객의 의견과 반응을 알아보고 싶을 때 별도로 SK텔레콤에 요청해 설계된다. 특히 설문 자체가 응답에 적합한 목표 고객에게만 노출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돈 버는 선물을 통해 관심 분야의 설문에 참여하고, 설문을 완료하면 T플러스포인트를 지급받는다. 적립한 T플러스포인트는 다양한 T 멤버십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설문 의뢰 기업은 짧은 시간에 정확한 응답을 많이 얻을 수 있고, 설문 완료 후에는 자동화된 AI 결과 분석 리포트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간편한 시장조사가 가능하다.
돈 버는 설문은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해 8월부터 파일럿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해당 기간 200만 건 이상의 설문을 진행했으며, 파일럿을 통해 설문 진행 속도 개선과 '공유' 기능 추가 등 서비스가 고도화됐다.
장홍성 SK텔레콤 애드테크 CO 담당은 "SK텔레콤의 빅데이터와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결합해 다양한 방면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나 설문을 쉽게 의뢰하고 참여할 수 있는 AI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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