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 "현대차, 주주환원 기대…대장이 뭔지 보여줄 것"

목표주가 36만원, 투자의견 매수, 업계 톱픽 유지

서울 서초구 현대차 양재동 본사. 2021.1.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 서초구 현대차 양재동 본사. 2021.1.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이베스트증권이 현대차(005380)에 대해 "추가 주주환원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올라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22일 밝혔다. 목표 주가는 36만 원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병근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이날 '대장이 뭔지 보여줄 것' 제하 리포트에서 "인베스터데이(CID)를 통해 추가 주주환원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도요타는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배당금 1조엔, 자사주매입 1조 1000억 엔을 발표해 주주환원율이 40%에 육박한다"며 "장기적으로 현대차 또한 주주환원율을 40% 수준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라고 했다.

또 "현재 2024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4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로 글로벌 피어 대비 여전히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추가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한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까지 감안했을 떄 완성차 내에서 제일 매력적이라고 판단해 자동차 섹터 내 톱픽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원재료비 하락으로 인한 변동비 감소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 경쟁 심화 약세와 10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가동에 따라 인센티브는 안정화 될 것"이라며 "1분기와 마찬가지로 전년 대비 인센티브 지출이 커지는 부분은 Mix 개선으로 상쇄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도 로우 틴 퍼센트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판매 증가로 인한 믹스 개선 지속될 것"이라며 "배터리 셀 가격에 하락과 IRA 보조금 지급으로 인한 인센티브 안정화로 전기차 수익성은 장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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