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검역대에서 중화권(중국·홍콩·마카오)에서 입국한 해외여행객들이 Q코드를 찍고 있다. 2023.1.6/뉴스1 ⓒ News1 공항사진기자단](/_next/image?url=https%3A%2F%2Fi3n.news1.kr%2Fsystem%2Fphotos%2F2023%2F1%2F6%2F5775723%2Fhigh.jpg&w=1920&q=75)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질병관리청이 '제12회 검역의 날'을 맞아 전국 13개 국립검역소 검역관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질병청은 20~21일 이틀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약 200명의 검역관 및 관계자들과 함께 검역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일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가장 낮은 단계로 하향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으로, 그간 코로나19 등 해외 질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애써왔던 검역관들의 노력을 돌아볼 때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행사에는 해외감염병의 국내 유입 및 확산을 차단하는 데 기여한 김미경 검역관 등 검역현장에서 공적이 우수한 총 57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7점, 질병관리청장 표창 50점이 수여됐다.
또 검역 업무 발전 워크숍에선 Q-CODE, 자동검역심사대 등 IT 시스템을 접목하여 검역을 효율화하고, 차단 중심 검역에서 예방 중심 검역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기 위한 국가검역체계의 개편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상회복에 따른 국가검역체계 개편 방안은 연내 확정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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