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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 안전사고 없도록"…국토부, 전국 1929개소 건설현장 안전점검

사망사고 100대 건설사 현장·수공 발주현장 등 특별점검도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2024-05-19 11:00 송고
서울 동대문구 한 주택재건축현장 모습. 2023.3.1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 동대문구 한 주택재건축현장 모습. 2023.3.1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우기 건설 현장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40일간 도로, 철도, 하천, 아파트 등 전국 1929개 건설 현장을 일제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일제 점검에는 총 12개 기관이 1204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먼저, 우기 집중호우 및 폭염에 사전 대응을 위해 취약 현장 1828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건설 현장 수해에 대비한 수방대책 수립여부, 축대·옹벽 등 수해 위험요소 조치 및 지하차도 등의 배수처리 시설 설치 상태 등을 확인하고, 하천공사의 경우 하천 내 설치된 가도·가교의 시공 상태와 하천 제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음료·쉼터·휴식 제공을 철저히 하고, 폭염 시 작업 중지를 준수할 수 있도록 각 현장을 지도·감독한다.
건설 현장 사망사고 최소화를 위해 사망사고 발생 현장 등에 대한 특별점검(101개소)도 병행한다.

시흥 교량 건설 중 붕괴 사고와 관련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발주한 국토부 소관사업 현장(시흥 사고포함) 27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하는 한편, 올해 1분기 사망사고 발생 대형건설사(63개소) 및 공공공사 사고 발생 현장(3개소)에 대한 불시 점검도 추진한다.

지난 해빙기 기간 산하기관에서 자체 점검한 현장에 대해서도 무작위로 대상을 선정한 후, 국토부 점검(8개소)을 통해 산하기관의 자체 점검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시 보완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충청 지역 건설 현장 3곳은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국토안전관리원의 합동점검을 시범 실시하고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는 건설 현장에 대한 국토부 외 타 부처, 기관 등의 겹치기 점검에 따른 현장의 업무 부담 해소를 위한 조치다.

합동점검 시에는 철근탐지기, 콘크리트 강도측정기 등 점검 장비를 활용해 보다 상세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에 대한 현장 및 각 점검기관의 만족도가 높을 경우 합동점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매년 건설 현장 정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만 2500여개의 현장을 점검해 5만 4340건의 지적 사항에 대한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폭염 등 취약 시기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관계자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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