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무기질비료 판매가 4.3% ↓…국제 원자재가 하락 반영

송미령 농림장관, 남세종농협 찾아 비료 가격·수급 점검

경기도의 한 농업 자재센터에서 관계자가 비료를 정리하고 있다. 2021.1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경기도의 한 농업 자재센터에서 관계자가 비료를 정리하고 있다. 2021.1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국제 원자재가격 하락 등을 반영해 17일부터 무기질 비료 판매가격을 평균 4.3% 인하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2월 16일 231개 비종의 가격을 평균 7.3% 인하했는데, 이날부터 추가로 4.3% 인하를 결정했다.

올해 비료가격 전체 인하폭은 평균 11.6%로 공급예정물량 51만 톤을 감안하면 농업인 비료값 절감액은 17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2022년부터 시행된 정부 비료가격 보조사업의 혜택을 더하면, 농업인은 정상가 대비 평균 12.8%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비료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남세종농협 비료 판매 현장을 찾아 비료 가격 및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정부는 농업경영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무기질비료 가격 안정을 위해 농업인에게는 무기질비료 가격 보조, 비료업체에게는 원료구입자금 융자지원 및 할당관세제도를 적용 중"이라며 "앞으로도 비료 원료 공급망 리스크 완화를 위해 매주 비료 원료 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등 비료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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