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본사 사옥 전경.(삼성화재 제공)](/_next/image?url=https%3A%2F%2Fi3n.news1.kr%2Fsystem%2Fphotos%2F2024%2F5%2F16%2F6653161%2Fhigh.jpg&w=1920&q=75)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삼성화재해상보험(000810)(삼성화재)과 DB손해보험(005830)이 1분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주가도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전 거래일 대비 3만 3500원(9.96%) 상승한 37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삼성화재 시가총액은 메리츠금융지주(138040)와 LG전자(066570)를 제치면서 시총 상위 22위에 안착했다.
DB손해보험은 전 거래일 대비 7400원(7.11%) 상승한 11만 150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 강세는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결과다.
삼성화재의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4.6% 상승한 7010억 원으로 나타났다. DB손해보험의 1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58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했다.
특히 삼성화재는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계획까지 제시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지급여력비율(K-ICS)이 220%를 넘으면 초과 자본을 주주환원 등으로 활용하고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를 50%로 한다는 목표를 신규 제시했다"며 "향후 실적 증가와 배당 성향 상승으로 큰 폭의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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