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호실적에 주주환원 기대↑…'사상 최고가' 기록[핫종목]

삼성화재 본사 사옥 전경.(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 본사 사옥 전경.(삼성화재 제공)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삼성화재해상보험(000810)(이하 삼성화재) 주가가 장 초반 8% 넘게 오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1분 삼성화재는 전 거래일 대비 2만 7500원(8.17%) 오른 36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37만 5000원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주가 강세는 삼성화재가 호실적을 기록한 영향이다. 삼성화재의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701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13.7% 웃돌았다.

박혜진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1분기 실적 호조에 대해 "신계약 매출 호조에 따라 보험이익이 양호했고, 특히 대체자산 평가익이 발생하면서 투자이익이 많이 증가한 데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삼성화재가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계획을 제시한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지급여력비율(K-ICS)이 220%를 넘으면 초과 자본을 주주환원 등으로 활용하고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를 50%로 한다는 목표를 신규 제시했다"면서 "향후 실적 증가와 배당 성향 상승으로 큰 폭의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증권(016360), 한화투자증권(003530), 교보증권(030610), 현대차증권(001500),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 신한투자증권, 메리츠증권(008560), 하나증권, 대신증권 등 9개사가 목표가를 상향조정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가는 36만 ~44만 원 수준이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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