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더욱 진화한 포노 사피엔스가 인공지능(AI)이라는 전대미문의 신무기를 장착하고 어떻게 천지개벽급 신문명을 만들고 있는지를 세세하게 포착하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베스트셀러 '포노 사피엔스'를 펴냈던 성균관대 최재붕 부총장이다.

이 책은 단순히 챗GPT 사용법이나 스킬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 우리가 유심히 관찰할 것은, 일상의 변화부터 각 산업의 구조적 진화까지 이끌어가는 거대한 축의 전환과 새로운 문명의 시작을 다룬다.

AI는 노동의 정의를 바꾸고, 일상과 산업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중이다. 체감이 늦을 뿐 이미 자명한 사실이고, 문제는 그 속도다. 각계 전문가들은 그 속도가 상상 이상으로 빠를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렇다면 당장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미 AI는 사피엔스의 표준적인 삶의 방식을 바꿔가고 있다. 하지만 95%의 사람들은 AI에 대해 뭔가 불안하고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이들에게 'AI 사피엔스' 시대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정확히 알려준다.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우리의 업무와 일상의 변화를 미리 알고 싶다면, 당장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어떤 공부를 시켜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 책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또한 향후 5년 내 뜨고 질 업종이 무엇일지, 어디에 투자하고 무엇을 공부할지 등 혼란한 시기에 떠오르는 여러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 AI 사피엔스: 전혀 다른 세상의 인류/ 최재붕 글/ 쌤앤파커스/ 2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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