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1분기 순이익 4909억원…전년比 23.8%↑ ‘분기 최대 실적’

20년 1분기 이후 17분기 연속 순이익 1000억 원 이상 유지

메리츠화재 제공
메리츠화재 제공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메리츠화재가 지난 1분기 별도기준 순이익 49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 1분기 메리츠화재는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매출 성장 전략을 통해 기존 강점인 장기보험 손익이 꾸준히 증가했고, 일반보험 손익도 전년 동기 대비 35% 가까이 증가하는 등 보험손익 부문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 능력을 통해 투자손익도 전년 동기 대비 42.2% 증가한 202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1분기 이후 17분기 연속으로 당기순이익 10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견조한 이익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1분기 매출액은 2조91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06억 원으로 21.5% 늘었다.

메리츠화재는 “2015년부터 추진한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매출 성장, 장기 건전성 관리 전략이 주효해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효율적인 비용 관리 및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 능력 등 본업 경쟁력에 충실한 것도 사상 최대 실적을 뒷받침하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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