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이상적인 평화의 길을 찾다"…'2024 서울국제도서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6월 26~30일
얼리버드 티켓 구매 시 최대 50% 할인

'2024 서울국제도서전'(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2024 서울국제도서전'(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오는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66회 '2024 서울국제도서전'을 개최한다. 이 도서전은 국내 최대의 책 축제이자 한국과 세계를 책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17개국 90여 개 해외 출판사 및 단체와 약 350개의 국내 출판사와 출판 관련 단체가 참여한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올해 주제로 '걸리버 여행기'에서 걸리버가 네 번째로 여행한 나라 '후이늠'(Houyhnhnm)을 선정했다. 후이늠은 인간의 어두운 면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침략, 살인, 전쟁 등에서 벗어나 이성적, 상식적으로 완벽한 세계다. 이를 통해 다양한 평화의 가능성을 재고하고,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찾아 나선다.

이번 도서전에는 2012년 주빈국이었던 사우디아라비아가 12년 만에 다시 주빈국으로 참여하여 한국의 독자들을 만난다. 더불어 한국과의 수교를 기념하여 오만과 노르웨이가 스포트라이트 컨트리로 조명된다.

도서전의 주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이야기 나누는 주제 강연과 주제 세미나에는 소설가 김연수, 은희경, 생물학자 최재천, 물리학자 김상욱,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그림책 작가 강혜숙, 팔레스타인 분쟁 연구자 정환빈, 사회학자 심보선, 미디어 아티스트 권병준, 인류학자 이희수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도서전 무대에 설 예정이다.

또한 맨 부커 국제상 수상자인 조카 알하르티 외에도 '가짜 노동'의 저자 데니스 뇌르마르크, 밴드 재패니즈 브렉퍼스트 리드보컬이자 'H마트에서 울다'의 저자 미셸 자우너, '사라진 것들'의 저자 앤드루 포터, 만화 '신부 이야기'의 작가 모리 카오루, 만화 '던전밥'의 쿠이 료코 등 해외 작가들도 도서전을 찾는다.

2024 서울국제도서전 입장을 위한 티켓은 13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티켓 구매'를 통해 50%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20일부터 도서전 개막 하루 전날인 다음 달 25일까지는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울국제도서전의 전체 강연 및 기획 프로그램은 도서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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