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정보통신기술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을 개최하고 디바이스에 디지털 혁신을 불어넣을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직 상용화가 되지 않은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아이디어를 발굴해 스마트 디바이스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한 대회다. 지난 2014년 첫 개최 이래 약 3200개의 아이디어 와 제품을 발굴해 약 737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공모전의 신청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6월 10일까지로 디지털 혁신 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나 기업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 가능하다. 일반부문(중·고등학생,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등)과 기업부문(중·소기업, 초기기업(스타트업) 등)으로 나누어 접수를 받고 있다.

예선, 본선, 결선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 예선으로 30개 팀을 선발하고, 한 달간의 아이디어 고도화를 거쳐 본선, 결선을 통해 최종 14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14개 팀엔 상장과 함께 총 3500만 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판교 디지털 오픈랩 및 디바이스팹과 연계해 디바이스 제작을 지원하고, 완성된 제품의 검·인증 획득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참가 기회 등을 제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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