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 데이터센터 분야 글로벌 기술 표준화 이끈다

SKT 아이템, ITU-T서 신규 표준화 과제로 승인

SK텔레콤은 AI DC 관련 기술의 글로벌 표준 정립을 위해 UN 산하 ITU-T에 제안한 'AI DC 기술의 연동구조와 방식' 아이템이 신규 표준화 과제로 10일(현지시간) 승인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종민 SKT 미래R&D 담당(오른쪽서 두 번째) 등 SKT의 해당 아이템 개발자들이 신규 과제를 논의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AI DC 관련 기술의 글로벌 표준 정립을 위해 UN 산하 ITU-T에 제안한 'AI DC 기술의 연동구조와 방식' 아이템이 신규 표준화 과제로 10일(현지시간) 승인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종민 SKT 미래R&D 담당(오른쪽서 두 번째) 등 SKT의 해당 아이템 개발자들이 신규 과제를 논의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AI 데이터센터(AI DC) 관련 기술의 글로벌 표준 정립을 위해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에 제안한 아이템이 신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ITU-T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전기와 통신 관련 표준에 관한 연구와 표준화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190여 회원국의 900여 기관, 기업, 연구소 등이 참여 중이다. 이번 ITU-T 국제회의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다.

SK텔레콤이 제안한 'AI DC 기술의 연동구조와 방식' 아이템은 AI DC를 구성하는 주요 기술 요소간 유기적인 연동과 결합을 목표로, 데이터센터의 각종 기술 요소간 구조, 신호 방식, 사용 방식 등을 담고 있다.

또 AI DC를 구성하는 주요 기술 요소간 연동 구조를 기능과 역할에 따라 AI 인프라, 관리, 자원 배분의 3개 모듈로 분류해 정의하고, 각 모듈 간 연동 구조와 데이터 통신 등 청사진을 표준화 안에 담았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제공)

향후 SK텔레콤은 회원사들과 함께 AI DC의 각 모듈 간 연동 구조, 연동을 위한 데이터 종류 등 다양한 세부 표준을 개발하게 된다.

이후 ITU-T 회의를 통해 개발된 안이 최종 채택 과정을 통과하면 정식으로 글로벌 표준이 된다.

SK텔레콤은 이번 표준화 작업이 글로벌 차원에서 기업이나 기관의 AI DC 건립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표준화를 통해 기업 고객, 개인 사용자, 공공 등 다양한 영역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AI DC 기반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센터 간 호환성을 지켜줄 상호 연결성 최적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민 SK텔레콤 미래연구개발(R&D) 담당은 "이번 신규 표준화 과제 승인은 국제 표준화 기구인 ITU-T가 AI DC 관련 기술 중요성을 공감한 것은 물론, AI DC 분야에서의 SK텔레콤이 그간 축적해온 AI R&D 역량을 인정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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