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네이버페이는 네이버페이 머니로 대중교통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로 전국의 지하철, 버스, 택시, 시외버스, 고속버스, 기차, 고속도로 통행료 등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도 사용 가능하며 별도의 추가 설정 없이 연령에 따라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충전·잔여금 환불 수수료가 따로 없다는 게 장점이다. 충전 한도는 1회당 9만원, 1일 20만원이다. 자동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또 근거리 무선통신(NFC)이 적용된바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켜지 않고 대중교통 단말기에 모바일 기기를 태깅하면 결제가 가능하다. NFC 기능을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최초 사용 시에는 네이버페이 앱에서 제휴 교통카드 발행사 '이동의 즐거움'의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고 네이버페이 머니로 이를 충전해야 한다.

네이버페이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모바일 교통카드를 이용할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프로모션도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추후 별도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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