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들 충격 '고양이 급사'…당국 "의심 사료 50건 적합, 추가 물질 조사"

고양이 사체 검사 결과도 '음성'

경기 의왕시의 한 거리에 길고양이가 양지바른 곳에 앉아 졸고 있다. 2023.11.29/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의왕시의 한 거리에 길고양이가 양지바른 곳에 앉아 졸고 있다. 2023.11.29/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다수의 고양이에서 원인불명의 신경근육 증상과 급사가 확인된 것과 관련, 원인으로 의심되는 사료 50여 건을 검사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유해물질(78종), 바이러스(7종)·기생충(2종)·세균(2종)에 대해 진행됐다. 모든 항목에서 음성 또는 불검출로 확인됐다.

또 사망한 고양이 10마리에 대해 병원체·약독물 등을 검사한 결과, 바이러스(7종), 세균(8종), 기생충(2종), 근병증 관련 물질 34종, 유해물질 859종에 대해 음성 판정을 받거나 폐사와 직접적인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원인물질에 의한 사망 가능성 등을 배제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해 추가적인 원인물질을 조사 및 검사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함과 동시에 동물의료계·사료업계·동물보호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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