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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1분기 영업익 15.1% 감소…"전산망 구축과 마케팅 비용 상승"(종합)

매출은 1.0% 성장…"설루션·IDC 사업 실적 견인"
"전 사업 영역 AI 기반 디지털 전환 통해 더 큰 성장할 것"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4-05-09 10:55 송고
LG유플러스 사옥.(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사옥.(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032640)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 3조 5770억 원, 영업이익 2209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 늘었고, 영업이익은 15.1% 줄었다.

매출 확대 배경으로는 B2B(기업 간 거래) 기업 인프라 부문의 성장을 꼽았다. AICC(인공지능컨택센터), 스마트모빌리티 등 신사업을 포함한 '설루션 사업'의 성장과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사업'이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달성하며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은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으로 인한 비용 반영과 휴대전화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이 감소 원인으로 지목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이 용이하고 보안이 한층 강화된 차세대 통합 전산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해당 비용이 반영됐다는 것이다. 마케팅 비용도 5467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5343억 원)보다 2.3%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반면 B2B 사업 확장에 힘입어 서비스 매출은 연결 기준 2.5%, 별도 기준 2.7%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 제시했던 경영 목표 '별도 기준 서비스 수익 2% 성장'을 넘어서는 수치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루션, IDC, 기업 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4050억 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쌓아온 AI 역량을 바탕으로 AICC, SOHO(소상공인), IDC 등 B2B 사업에 AI 중심의 디지털 전환(AX)을 속도감 있게 적용해 올해부터 AI 기반 B2B 사업 성과 및 매출 성장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부문은 총가입 회선이 5G 도입 이후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모바일 사업 매출은 1조 58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했다.

MNO(무선)와 MVNO(알뜰폰)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2626만 8000개로 전년 대비 27.8% 늘어나며, 3개 분기 연속 20%대 성장을 달성했다. 전체 순증 가입 회선은 117만 1000개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77.7% 늘어났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은 고가치 가입 회선 증가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증가한 6117억 원을 기록했다.

초고속 인터넷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6.5% 상승한 2775억 원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 회선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521만 8000개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이 예상되는 가운데, 통신 및 신사업 등 전 사업 영역에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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