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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EDCF-ADB 협조융자 3배 상향…기후대응·지역통합 해결해야"

ADB 총재와 면담…"고위직에 한국인 진출 부탁"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2024-05-05 19:27 송고
제5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중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ADB 거버너 비즈니스' 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4.5.5/뉴스1
제5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중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ADB 거버너 비즈니스' 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4.5.5/뉴스1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한국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아시아개발은행(ADB) 협조융자 규모를 약 3배로 대폭 상향하는 등 ADB의 재원 확충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5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된 제57차 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비즈니스 세션에서 거버너 연설을 통해 "최근 아태지역의 견조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증가하는 분쟁 및 지정학적 긴장으로 글로벌 경제 전반의 하방위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ADB를 비롯한 다자개발은행(MDB)의 역할이 커지는 환경에서 'ADB 전략 2030'의 실행이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ADB 전량 2030이란, 지난 2018년 7월 발표된 기관 전략으로 '풍요롭고 포용적이며 복원력 있고 지속가능한 아태지역'이라는 비전을 담았다.

최 부총리는 "ADB가 기후대응, 지역통합 등 역내 복합적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해야 한다"며 "한국은 이러한 취지에서 중앙아시아 기후변화대응 준비지원기금(CSPPF)에 창립멤버로 참여하는 등 ADB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비즈니스 세션에 앞서 지난 4일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와 만나 EDCF-ADB 협조융자 갱신 업무협약(MOU)과 ADB 신설 다자기금인 중앙아시아 기후지속가능사업 준비기금(CSPPF) 참여의향서(LOI)에 서명했다.

최 부총리는 "EDCF-ADB 협조융자를 기존 7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대폭 상향해 디지털, 그린 등 확대되는 개발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신규 다자기금에도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DB의 국장급 이상 고위직에 한국인이 더 많이 진출해 ADB를 위해 더 크게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아태지역 핵심광물 및 청정에너지 기술 관련 공급망 강화에도 ADB가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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