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인형극장' 재건축 속도…"더 좋은 문화생활 조건 마련"

평양인형극단 공연 위해 1961년 개관…허물고 더 큰 규모로 건축
4층 규모에 200석 영화관, 400석 인형극 관람실, 오락장 갖춰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지난달 12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조중친선의 해' 개막식.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지난달 12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조중친선의 해' 개막식.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북한이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새로 짓는다는 평양인형극장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인민들과 학생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 있는 당의 크나큰 사랑에 의해 평양인형극장 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극장은 완공될 경우 총 4층 규모로, 200여 석의 영화관과 400여 석의 인형극 관람실, 오락장을 갖추게 된다.

건설 사업은 문화성이 추진하고 있다. 기초 콘크리트 작업이 단기간에 마무리됐으며 현재는 3층 지상골조 콘크리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대학원대학교 북한예술문화사전에 따르면 평양인형극장은 북한 유일의 인형극단인 평양인형극단의 인형극 상시 공연을 목적으로 1961년 8월 개관했다. 평양시 모란봉구역에 있다.

북한은 지난해 오래된 극장을 허물고 이전보다 더 큰 규모의 새로운 극장 건설을 시작했다. 신문은 지난해 10월 보도에서 문화성에서 능력 있는 일꾼들과 공사지휘조를 꾸리고 건설과 관련한 문제를 즉시 풀어나가고 있다며 건설 사업이 시작됐음을 알리기도 했다.

신문은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현대적으로 건설되는 평양인형극장의 형성 안에는 인민들에게 더 좋은 문화생활 조건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은정이 뜨겁게 어려있다"라고 강조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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