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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통정책 대중교통 중심으로 가야"…승용차 수요관리 등으로 활성화

박경아 교통연 본부장 '2024 교통대토론회' 발제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2024-05-02 14:00 송고
서울시내 버스. 2024.3.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시내 버스. 2024.3.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중교통 중심 국가교통정책 수립과 대도시권 수요전환 전략, 지방지역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박경아 한국교통연구원 광역·도시교통연구본부장은 2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최 '2024 교통대토론회'에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박 본부장은 먼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국가교통정책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교통 SOC 확충 중심의 국가교통계획체제에서 교통서비스와 운영을 포함한 포괄적 국가교통정책 계획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 본부장은 "대중교통중심으로 국가교통체계를 재편하고, 교통인프라와 서비스 및 운영정책을 포괄하는 통합교통정책으로 계획 전환이 필요하다"며 "지방지역의 지역간 이동 수단인 시외·고속버스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고, 수요는 있지만 수익성이 낮아 운영 어려움을 겪는 시외버스에 대한 체계적 관리 강화로 대중교통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승용차 수요관리 정책과 대중교통 연계 및 서비스 다양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통한 대도시권 수요전환 전략도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자동차 전용도로 내 시간제 버스전용차로 도입, 요금 부과를 통한 도심 진입 승용차 수요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수도권의 광역·시내버스체계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개통에 따라 연계환승체계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준공영제의 혁신적 개선을 통한 버스 운영 효율성 강화, 도로·철도 등 교통인프라 계획초기 단계부터 대중교통 연계 및 운영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택시 상생발전 전략에 대해서 박 본부장은 "중형차량 일변도의 경직된 태깃서비스에서 이용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유연한 서비스로 다양화 및 신규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며 "택시서비스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위해 에스코트, 의료, 관광 등 타 서비스와 융복합한 타입1(Type 1)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방지역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전략에 대해서는 "DRT 등 수요응답형 수단 확대를 적극 지원해야 하고, 과감한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며 "국민 이동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노선 등에 국비지원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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