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파주에 새 IDC 짓는다…축구장 9배 규모

초고성능 GPU 최적화 위해 차세대 열 관리 기술 적용

LGU+ 로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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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파주에 축구장 9개 규모 신규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짓는다.

LG유플러스는 30일 신규 하이퍼스케일급 IDC 설립을 위해 LG디스플레이가 보유한 경기 파주시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하이퍼스케일급은 서버 10만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파주 IDC는 LG유플러스의 3번째 하이퍼스케일급 IDC다. 센터가 운영되면 LG유플러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이퍼스케일급의 상업용 IDC 3개를 보유한 기업이 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파주 센터를 초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운영·관리에 최적화된 AI 데이터센터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AI에 활용되는 고성능 GPU 서버는 일반 서버 대비 발열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공랭식 대비 전력 소비가 낮고 냉각 효율이 높은 액체·액침냉각 등 차세대 열 관리 기술을 설계 단계에서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관계자는 "20년 넘게 IDC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지속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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