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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獨 통일에 기독교 큰 역할"…종교계 관심 당부

통일부-기독교 정례협의회…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관심 요청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24-04-29 16:27 송고
김영호 통일부장관./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김영호 통일부장관./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9일 "독일 통일 과정에서 기독교가 큰 역할을 했듯 기독교 등 종교계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협력이 통일미래를 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종교계의 협력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남북관계관리단에서 열린 통일부-기독교 정례협의회 제1차 회의에서 "정례협의회를 통해 정부와 기독교계가 서로 소통하며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한마음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장관은 "우리가 지향하는 통일은 남북한 주민 모두 자유롭고 풍요롭게 사는 것"이라며 "이는 기독교가 실천하는 사랑과 연대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의 통일 인식이 점점 낮아지는 상황에서 우리 일상에서 통일을 위한 작은 실천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통일을 위한 기도와 사역, 봉사와 헌신들이 하나하나 모여 큰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올해로 납북 10년째를 맞은 김국기·최춘길 선교사를 포함한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기독교계의 관심도 요청했다.
아울러 "새로운 통일담론 마련을 위해 각계각층 국민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라며 "기독교 등 종교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무 엄진용 목사는 북한 영유아들을 위한 영양식 지원, 평양 중심부 심장전문병원 건립 추진 등 기독교계의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을 언급하며 "남북한이 마음을 열고 가까워지는 일에 교단이 협력하겠다"라고 협조를 약속했다.

이날 정례협의회에는 엄 목사를 비롯해 기독교 교단에서 7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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