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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함께 지내야 할 이웃"…301가지 테마로 살펴보는 중국문화 입문서

[신간] '중국문화 301테마 1, 2'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4-04-16 09:27 송고
중국문화301 1, 2(글로벌콘텐츠 제공)
중국문화301 1, 2(글로벌콘텐츠 제공)
중국을 오랫동안 함께한, 오래도록 함께할 우리의 이웃으로 이해하기 위한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삼성 그룹에서 일하며 중국 근무 기간이 10년 경력을 지닌 '중국통' 심헌섭이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오랜 시간 이웃으로 지내오며 때때로 사납게 부딪히기도 하였고 때로는 함께 성장하기도 했다. 지난한 역사 속에서 많은 상황을 겪어 왔으나 오늘날 양국에 만연한 반중(反中) 정서와 혐한(嫌韓) 분위기는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저자는 "중국은 어깨를 맞대고 영원히 함께해야 할 이웃이다, 반중(反中)을 넘어 극중(克中)하려면 먼저 지중(知中)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이 책은 중국을 이해함으로써 양국 관계가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쓴 책이다.

중국은 세계 4위에 해당하는 넓은 국토를 가진 국가다. 그 안에 수많은 민족이 어우러져 살고 있으며 국경을 맞댄 국가도 14개나 된다. 이러한 지리적·환경적 이유로 중국에는 다양하고 고유한 문화가 존재하는데, 5000년의 역사를 하루아침에 살펴보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중국에서 10년간 살았던 저자는 누구나 쉽게 중국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부담 없는 책을 구상했다. 자신의 경험을 녹여서 너무 전문적인 영역으로 들어가지는 않되,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다뤄 방대한 이야기를 2권으로 정리했다.
1권은 크게 3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 '상징과 정치, 외교, 사회'에서는 중국 이해의 첫걸음으로서 국가 상징, 특유의 정치제도, 외교적 이슈와 내부의 사회적 문제를 살펴본다. 2장 '경제와 비즈니스'에서는 급속한 경제 발전의 명과 암, 인터넷 모바일 경제, 중국의 상인들을 알아본다. 3장 '역사와 인물'은 지금의 중국이 탄생하기까지 긴 역사를 가볍게 훑으며 그 안에 존재했던 여러 인물을 소개한다. 부록으로는 중국역사연표와 고사성어가 수록돼 있다. 이어서 2권에서는 4장 '예술'과 5장 '삶과 여행'을 통해 중국인들의 일상과 예술생활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부록에서는 회사생활에 필요한 중국어를 소개한다.

이 책은 역대 왕조의 탄생과 분열, 통일, 격동의 시대를 지나 중화인민공화국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이야기를 그에 얽힌 인물들과 엮어 재미있게 설명했다. 중국인들의 삶의 모습과 예술 활동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엿볼 수 있다. 다양한 시각적 자료와 부가 설명을 적절히 활용하여 독자의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눈에 들어오는 짜임새는 중국을 어렵게만 느꼈던 이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301가지 테마를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중국문화에 푹 빠져들게 된다. 중국을 알고 싶고 관심이 있는 독자들은 물론 사업 진출을 위해 단기간에 중국문화를 파악해야 하는 이들에게도 유의미한 종합교양서다.

◇ 중국문화301테마 1, 2/ 심헌섭 글/ 글로벌콘텐츠/ 각권 2만 2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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