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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남북 통신연락선 하루 빨리 복원 촉구"

남북연락통신선 차단 1년…"전쟁 중 국가도 비상시 대화"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24-04-12 14:35 송고 | 2024-04-12 14:58 최종수정
김영호 통일부장관.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김영호 통일부장관.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2일 "북한 측에 남북 통신연락선을 하루빨리 복원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KBS 라이프 '재난안전 119'에 출연해 "재난과 관련된 북한과의 소통과 협의는 북한 주민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장관은 "남북한 사이 재난 문제를 다루기 위한 실무회담이 몇 번 열린 적이 있지만 북한의 미온적 태도로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며 "북한은 지난해 4월 남북 통신연락선도 완전히 차단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 중인 국가도 핫라인을 설치해 비상시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대화를 한다"라며 "지난해 동해안으로 북한 주민이 타고 있는 배가 표류해왔는데, 북한과 통신을 하는 게 필요했다"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해 4월 6일 '개성공단 내 남측 투자 자산의 무단 사용을 중단하라'는 대북통지문 수령을 거부한 다음 날부터 현재까지 1년째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이용한 우리 측의 업무 개시·마감 통화 시도에 응하지 않고 있다.
김 장관은 아울러 북한에서 대형 재난이 발생할 경우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관계없이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한다는 입장"이라며 "북한에서 긴급구호가 발생하면 사용할 수 있도록 남북협력기금에 963억 원 정도를 이미 예산에 편성해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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