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보람, 30세 나이에 갑작스럽게 사망…'슈퍼스타K2' 출신

"11일 밤 세상 떠나…사인 등 파악 중"
최근 신곡 발표

가수 박보람ⓒ 뉴스1
가수 박보람ⓒ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박보람이 30세의 나이에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2일 오전 뉴스1에 "박보람이 지난 11일 밤 세상을 떠났다"라며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이며 추후 다시 알리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고인의 사망 원인 등에 파악 중이다.

1994년 3월생인 박보람은 지난 2010년 엠넷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2014년 곡 '예뻐졌다'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보람은 이후 tvN '응답하라 1988' OST '혜화동(혹은 쌍문동)', '애쓰지 마요' 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해 왔다.

박보람은 지난 2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가수 허각과 듀엣곡을 발표하고 활동하기도 했다. 또 지난 3일에는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했으나 곧이어 들린 비보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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