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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완공 앞둔 화성지구 살림집 건설장 점검…"완벽 결속하라"

"정말 멋있다"며 건설자들 치하…일련의 부족점도 지적
2단계 공사 완공 임박…내년엔 화성지구 4단계 공사 계획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2024-04-06 07:00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5일 완공을 앞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주택) 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5일 완공을 앞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주택) 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완공을 앞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주택) 건설장을 방문해 건설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일부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김 총비서는 완공 시까지 질적으로 "완벽하게 결속하라"고 당부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5일 완공을 앞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건설장 여러 곳을 돌아보고 건설 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했다고 한다.
김 총비서는 새 거리의 전경을 바라보며 "정말 멋있다", "화성지구에 인민의 행복 보금자리가 또 늘어나게 되었다"면서 기쁨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화성지구 2단계 살림집 건설 특징에 대해 "당의 건축미학 사상이 철저히 구현된 것이 눈에 띄게 알린다"라고 평가하고 "1단계 살림집들과 양상이 구별되게 반복성을 피하면서 우리 식의 고유한 멋과 특색을 살리며 무게 있게 잘 되었다"면서 건설자들을 치하했다.

김 총비서는 이날 '시공에서 나타난 일련의 부족한 점'들에 대해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웠다고도 한다.
그러면서 "살림집 건설은 인민들의 아름다운 행복의 터전을 마련해주는 제일가는 중대사인 것만큼 먼 훗날에도 손색이 없게 최상의 수준으로 완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마무리 공정까지 질적으로 완벽하게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총비서는 지난 2월 착공한 화성지구 3단계 공사와 내년에 시작할 화성지구 4단계 공사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밝히고 "수도를 가장 아름다운 사회주의 문명의 발원지로, 눈부신 인민의 낙원으로 더욱 훌륭히 전변시키는 데 지침으로 되는 중요원칙들과 그 실현을 위한 강령적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북한은 이날 완공 시점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공개한 사진으로 미뤄 곧 공사를 마무리하고 입주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지난 2021년 8차 당대회에서 국가 경제발전 5개년 계획으로 살림집 건설을 추진하고, 평양시에만 해마다 약 1만 세대씩 2025년까지 총 5만 세대가량의 주택을 새로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2021년 3월 평양 외곽 사동구역의 송신·송화지구에서 1만 세대 규모의 주택 건설 착공식을 진행해 2022년 4월 준공했고, 이듬해 화성지구 1단계(2022년 2월~2023년 4월) 사업이 완료된 것에 이어 2023년 2월 착공된 화성지구 2단계 사업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화성지구 3단계 사업이 첫 삽을 떴다.

신문은 이날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수도건설 5개년 계획의 세 번째 해인 2023년도 계획에 따라 화성지구 2단계 구역에는 80여정보의 영역에 1만 세대에 달하는 각이한 형식의 살림집들이 공공 및 봉사 건물, 시설물들과 조화롭게 어울려 편리하게 배치되었으며 주체성과 민족성, 현대성과 예술성이 뚜렷이 살아나게 건설됐다"라고 이번 연도 사업에 대해 평가했다.

이날 현지에서는 김정관 국방성 제1부상, 박훈 내각부총리, 설계기관 책임일꾼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건설에 참가한 건설 단위의 책임일꾼들이 김 총비서를 맞이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5일 완공을 앞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주택) 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5일 완공을 앞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주택) 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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