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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100원·맥주 1000원' 파격가 선보인 세븐일레븐…"편의점 업계 알리 등극?"

1900원 빵 100원에 할인 판매…"판매량 7배 증가"
파격 할인 행사로 소비자 끌기 안간힘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2024-04-03 06:29 송고 | 2024-04-03 09:53 최종수정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이 100원 파격가로 '짠테크'(짜다+재테크)족 잡기에 나섰다. '단돈 100원'이란 소식에 소비자들이 몰리는 집객 효과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SK텔레콤과 손잡고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세븐일레븐 PB 브랜드인 '세븐셀렉트' 빵 4종을 1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SK텔레콤의 T day 멤버십 이벤트로, 27일 하루 동안 쿠폰을 다운로드받으면 빵 4종을 하나에 100원에 살 수 있는 행사다.

4종은 △크림듬뿍단팥빵 △딸기크림단팥빵 △달달크림빵 △브리오슈단팥빵으로 기존 가격은 1900원이다.

짠테크족 사이에 소문이 퍼지면서 행사 대상 상품의 판매량은 행사 이전 대비 7배급증했다. 상품이 금세 품절돼 세븐일레븐 점포를 여러 군데 돌아다녔다는 후기도 다수 올라왔다.
세븐일레븐은 고물가 여파가 고조된 지난해부터 100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엔 '세븐일레븐데이'를 맞아 500mL 생수를 단돈 100원에 한정 판매했다.

또 지난해 11월 아침특화메뉴 '아침엔세븐일레븐' 출시 기념으로 소공점(서울 중구 소재)과 챌린지스토어점(서울 잠실 소재)에서 각 점포당 선착순 100명에 아침엔세븐일레븐을 100원에 파는 '모닝런' 행사를 진행했다.

세븐일레븐은 '100원 행사'와 더불어 맥주, 커피, 샌드위치 등을 1000원에 파는 '1000원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4월 한 달간 '버지미스터'(500mL) 상품을 약 35% 할인된 가격인 4캔 4000원에 판매하는 '천원맥주' 행사를 시작했다.

앞서 2월 한 달간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세븐카페 아이스아메리카노 레귤러'를 1000원에 팔았고, '신한pLay' 결제 시 김밥, 버거, 샌드위치 등 푸드 상품을 1000원에 파는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세븐일레븐의 파격적인 할인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 만한 할인 행사를 전개하면서 집객에 따른 추가 구매 및 재방문율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기 위한 전략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금리 인상 및 경기 침체 영향에 따라 물가 상승, 소비 방식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성비 중심 상품 및 모닝 특가 할인 마케팅 행사로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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